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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증상 4일차 [고통 강도: ★★★★☆]
- 삼킬때마다 목이 찢어질것 같은 고통 (3일차와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고통 감소)
- 고열 및 두통
- 기침 및 가래
4일차가 되었습니다.
3일차 저녁 쯤 목 통증이 최고조에 달하며 이 이상 아플 수 없다고 생각했건만... 착각이었습니다.
평소 출근시간에 5분만을 외치던 저인데 일어나서 침을 삼키는 순간 고통에 눈이 번쩍 띄였습니다.
또한, 아침을 먹지 않던 저는 약을 먹기위해 아침을 꼬박 꼬박 챙겨먹었답니다. (코로나 걸려서 건강해지는 느낌)
그래도 다행히 시간이 흐를수록 목 통증이 감소해 나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 쯤에는 편도가 좀 심하게 부은 느낌 정도였던 것 같아요.
코로나 증상 5일차 [고통 강도: ★★☆☆☆]
- 기침 및 가래
코로나 5일차 부터는 목 통증이나 고열 같은 증상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제 자신이 너무 대견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약은 꼬박 꼬박 챙겨먹었습니다.
코로나 증상 6일차 [고통 강도: ☆☆☆☆☆]
- 기침 및 가래
확진 전 80%의 컨디션 정도로 일상생활에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였지만,
혹시 모르니 푹 쉬어줬습니다.
코로나 증상 7일차 [고통 강도: ☆☆☆☆☆]
- 자가 진단 키트 해보니 음성 나옴
- 기침 및 가래
아플 때는 몰랐는데 어느정도 컨디션이 좋아지니까 집에서 격리하고 있는게 답답하더라고요.
그래도 하루만 더 참으면 격리해제기 때문에 환기 자주 해주고 재미있는 TV 예능들 돌려보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증상 8일차 (격리 해제 날) [고통 강도: ☆☆☆☆☆]
- 자가 진단 키트 해보니 음성 나옴
- 기침 및 가래
대망의 격리 해제 날입니다.
길고 길었던 격리기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안내받았던 대로, 격리기간 발생한 쓰레기들은 일반쓰레기 봉투에 따로 모아 놓았고자가격리기간동안 잔뜩 시켜먹었던 재활용 쓰레기들도 넘처서 얼른 버리고 싶네요
격리 해제되면 얼른 버려야겠어요
코로나를 이겨내며...
주변 지인분들은 사람마다 통증 정도가 다 달랐습니다.
코로나가 안걸렸던 저는 코로나 걸리면 몇일 아프고 말지 같은 마음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걸리고 나니까 그때 했던 생각들이 참 몰라도 너무 몰랐구나 싶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분들이 자가격리 상황에서 싸우고 계실텐데 다들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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